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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100플랜: 2024년 봄호] 시니어취업에서의 애로사항과 해결 방안

관리자   ㅣ  2024-04-04 오전 9:46:48  ㅣ  조회 : 720

첨부파일1결과_All100플랜(봄 P18-19).pdf  

시니어취업에서의 애로사항과 해결 방안

 시니어를 채용하고자하는 기업이 점차 늘고 있고 있다. 사회초년생의 경우처럼 새롭게 일을 가르쳐야하는 수고로움이 없고, 일을 대하는 소명의식이 비교적 높은 시니어를 채용하는 것이 기업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니어 채용을 망설이고 꺼려하는 기업도 있다. 살아온 시절이 달라서 오는 문화차이와 이에 따른 소통의 어려움, 디지털 활용 능력, 체력에 대한 염려 때문이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 했다.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을 이해하고, 대비한다면 큰 어려움 없이 제2의 직업을 찾을 수 있다.

 20~30년 간 활동하던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 후,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서 수많은 시니어 구직자가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를 방문한다. 그들은 그간의 경험과 지식, 사회적으로 누렸던 지위를 활용해서 구직 신청만 하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본인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구체적 내용과 계획 없이 찾아오기도 하고, 취업상담원의 안내나 구인처의 요구와 상관없이 무작정 알선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구인처에서는 숙련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시니어를 채용하고자 하면서도, 시니어는 상대적으로 체력이 약하다는 편견과 함께, 젊은 직원들과의 소통, 상사보다 연장자이기 때문에 업무지시를 쉽게 하기 어렵다는 생각에 시니어 채용을 망설이기도 한다. 

건강도 챙기고 체력을 증명하는 국민체력100
건강은 꾸준히 관리하고 노력하면 70대도 30대 못지 않은 체력을 갖출 수 있다. 정부에서는 국민들의 체력과 건강을 위해 국민체력100을 운영하고 있다. 무상으로 과학적 체력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체력 측정을 통해 건강상태를 증명할 수 있는 인증서를 발급한다. 국민체력100 관리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나의 건강은 물론 기업에서 요구하는 체력을 갖추고 국가공인인증서로 기업의 편견을 이겨낼 수 있다.

건강 다음으로 기업에서 시니어를 채용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시니어가 기존에 일하고 있는 동료, 젊은 상사와의 관계, 의사소통을 잘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이다. 구직활동에 앞서 스스로를 정비하고 기업에서 요구하는 업무능력과 태도를 갖추면 시니어취업의 걸림돌은 디딤돌이 될 수 있다. 

재취업에 임하는 신입사원의 마음
노년기 일자리는 소득원이 되기도 하지만, 심리적 안정감과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정부나 시니어취업지원기관에서 시니어 재취업을 위해 노력하지만, 시니어 스스로도 노력이 필요하다. 우선 재취업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시니어들은 구직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으로 상처를 받기도 한다. 구직등록을 하면서, 사회적 가치감 상실과 수치심을 가지기도 하고, 원하지 않는 직종에 대한 심리적 저항, 신뢰할 만한 취업정보가 없다는 것에, 그리고 고령자이기 때문에 겪어야 하는 현실적 한계를 의식하면서 절망에 빠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 예전에 관리감독직에서 퇴직한 분들, 특히 교육, 인사를 담당하셨던 분들은 면접관의 권위적 어투와 태도에 상처받고, 심지어 심하게 불만을 제기하여 취업이 되지 않았을 뿐더러 다른 시니어의 취업마저 어렵게 만들었다. 그간 고령자가 가졌던 권위와 체면을 버리는 겸손한 자세, 그리고 자신을 낮추고 마음을 비우려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런 일을 하기에 나 자신이 아깝지 않아? 기다리다 보면 더 나은 일자리가 나지 않을까? 라는 마음이 든다면 내려놓아야 한다. 어른 대접을 받으려 하기보다는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신입사원의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구직활동을 방해하는 걸림돌>

과거 나의 지위
퇴직 전에는 누구나가 부러워하고 존경할만한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신 시니어들이 많다. 구직활동이 힘들고 어려울 때 이러한 옛날을 생각 하면서 힘을 얻고 스스로 위로가 되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한 이후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과정에서는 내가 옛날에 어떤 일을 했는데”, “나 때는~”은 중요하지 않다. 현재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일자리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지금 내 자식의 위치
구직활동을 하다보면 자녀들의 나이보다 어린 사람들이 많이 있다. 가끔 일의 잘잘못을 놓고 따지는 중 젊은 사람이 중 꼬박 꼬박 말 대구라도 하게 되면 불쾌하고 급한 마음에 '내 자식뻘 밖에 되지 않는 사람이.' 하는 마음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때 '지금 내 아들은 어디 어디에서 어떤 자리에 있어' 하고 말씀하시는데, 이러한 말들은 구직활동을 하는데 방해 요소가 된다.

<나이를 잊게 만드는 첫인상>
나이를 잊게 하는 이것, 밝은 미소와 존중의 말씨입니다.

밝은 미소
모든 사람에게 미소는 매우 중요 합니다만, 특히 나이가 많은 시니어에게는 그 무엇보다 밝은 미소가 중요하다. 나이가 들수록, 예쁜 얼굴도 멋있던 얼굴도 어느덧 주름살로 얼룩지게 된다. 하지만 미소가 얼굴에 가득하다면 주름살은 경륜의 상징으로 돋보일 수 있다. 아침에 집을 나설 때 거울을 보며 웃는 연습 몇 번 하고 그 모습 그대로 갖고 나가면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존중의 말씨
사람은 자신의 나이와는 상관없이 기본적으로 상대방으로부터 존중받길 원한다. 가끔 우리는 나보다 나이가 많이 어리게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함부로 말을 하기도 한다. 초등학생들도 반말로 길을 물으면 매우 싫어하는데 하물며 면접자리에서 젊은이들이라고 반말을 사용해서는 안될 것이다. 부드럽고 온화한 말씨를 생활화할 필요가 있다. '여물지 못한 이삭은 고개를 빳빳이 들고, 익은 벼는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만났던 많은 사람들 중에는 다시 기억하고 싶지도 않는 사람도 있고 지금이라도 다시 보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는 상대방을 얼마만큼 인정하고 존중하는 자세로 대하였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존중의 말씨는 상대방에 대한 존경과 수용에서 비롯된다. 존경과 수용을 기억하고 구직 활동에 임하면, 곧 새로운 직장 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

- 작성자박주임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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