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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코로나시대 첫 비대면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개막

관리자   ㅣ  2020-05-21 오전 11:35:13  ㅣ  조회 : 567

   

코로나시대 첫 비대면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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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비대면 채용모델 제시…6월7일까지 진행
우수 중견·중소기업 34개사, 300여명 채용계획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비대면 온라인 채용박람회가 18일 첫 선을 보였다. 구직자들은 기업들이 사전에 제시한 질문에 대해 면접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이날 개막한 온라인 일자리박람회에 중견·중소기업 34개사가 참여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및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과 함께 우수 중견기업의 인재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내달 7일까지 3주간 ‘2020 중견기업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우수 중견·중소기업 34개사가 참가해 300여명을 채용(대졸 신입 평균연봉 3400만원)한다. 일양약품·코웨이·네오위즈·교원구몬·아성다이소·태웅로직스·프로에스콤·발렉스서비스 등이 참여하며, 상장기업이 10곳이다. 대부분 서울·경기지역에 소재한 기업이다.
이번 박람회는 전체 채용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는 누구나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고, 기업 채용부스 설치 같은 부대비용도 절감된다. 구직자들은 박람회 누리집(www.fome-job.com)에서 참가기업 정보와 취업 준비 팁 등 다양한 정보를 얻고, 이력서를 제출한 뒤에 영상기반 채용플랫폼 앱(App)을 활용해 면접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특히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사전에 제시한 질문에 대해 구직자가 면접영상을 제출하게 된다. 인사담당자들은 사무실에서 구직자들의 이력서와 면접 영상을 토대로 1차 합격 여부를 결정하고, 앱을 통한 실시간 심층면접도 볼 수 있다.
산업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비대면 채용모델을 제시한 것”이라며 “얼어붙은 채용시장에 활력을 주고 비대면 채용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는 주요 중견기업들의 라이브 채용설명회 영상이 누리집에서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 생중계됐다. 진행자는 채팅창에 올라온 구직자들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했다. 서류 접수는 5월27일까지 진행되고, 5월29일~6월7일 면접영상을 접수받는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