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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직능클럽 '노인재능나눔사업' 본격화…전문직 퇴직자 동참

▲ 한국예탁결제원(KSD) 시니어직능클럽은 보건복지부의 '2019년 노인재능나눔활동 지원사업'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노인재능나눔활동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가 65세 이상 노인의 사회활동 참여를 돕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월 10시간 이내 참여할 수 있으며 시간당 1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올해는 전문직 퇴직자도 참여해 연말까지 500명이 활동할 계획이다.

지난 16일엔 수행기관인 미디어피알 시니어직능클럽 주관으로 증권박물관 재능나눔활동 참여자 대상 사업설명회와 사전교육이 진행됐다.

토론식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 참여자들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한 활동 참여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이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직무교육을 담당한 증권박물관 김일다 학예사는 "박물관 사료 관리는 현직보다 20, 30년 근무한 경력과 경험자들이 훨씬 정확하게 잘하실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증한 각 분야 전문직 퇴직자로 구성된 전국 49개 시니어직능클럽은 연합기구로 한국시니어직능연합회(회장 황덕수)를 창립하고 사단법인 인가를 진행 중이다.

올 재능나눔활동 시범사업은 전문직 퇴직자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단체인 한국예탁결제원 시니어직능클럽이 49개 기관을 대표해 위탁기관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각 시니어직능클럽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