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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 서울시-배달의민족과 ‘지역형 어르신 일자리 창출’ MOU 추진

관리자   ㅣ  2020-09-28 오후 4:40:51  ㅣ  조회 : 1123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 서울시-배달의민족과
지역형 어르신 일자리 창출’ MOU 추진


지난 9 24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우아한형제들과 함께 어르신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도심형 물류센터와 시니어 구직자를 연결하여 B마트 물류센터*에 적합한 시니어 일자리 모델 ‘B마트 시니어 크루를 공동기획 합니다. 이는 지역에 거주하면서 꼼꼼한 상품관리가 가능한 시니어 인력을 새벽부터 운영되는 물류센터에 채용하고자 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서울시와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가 보유한 서울시 25개 자치구 시니어 구직자 풀과 취업훈련 및 알선의 노하우가 어우러져 이루어낸 결과입니다.

금번 B마트 시니어 크루는 연내까지 200명 규모 채용 진행 후 지속적으로 채용 규모 확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더욱 의미 있는 것은 금번 일자리는 재정지원 일자리가 아닌 민·관이 협력하여 ㈜우아한형제들이 직접 고용하는 100% 민간일자리라는 점입니다.


현재 직무 적합성 검증을 위해 지난 9월초부터 만 55세 이상 시니어 15명을 선발하여 총 5개 지점에서 시범근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현재 물류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든 직무에 투입되어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직무 분야는 물품 입·출고, 매장(신선도, 진열)관리, 배달을 위한 물품 피킹/패킹을 수행합니다.


물류센터 근로자의 연령이 다양하다보니 직무적합성 검증뿐만 아니라 세대 간 소통을 위해 본 센터에서는 직장 내 의사소통 강화라는 주제로 B마트 맞춤형 소양교육을 참여자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교육에 참여한 구직자 중 이번 소양교육을 통해 세대간 이해의 중요성과 소통의 방법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하였습니다.


끝으로 협약에 참여한 3개 기관의 협력에 대한 소감과 포부를 전합니다.

서울특별시 복지정책실 김선순 실장
코로나19 여파로 취업시장이 얼어붙은 와중에 민·관협력으로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대부분의 시니어 일자리가 정책이나 시장의 시급성 때문에 파일럿 형태의 시범근무를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금번 B마트 시니어 크루의 경우는 시범근무를 통해 적합한 직무를 도출하는 등 시니어 일자리 모델 개발의 긍정적인 사례를 만들었다.”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제휴협력실 상무
어르신들에게 최고의 복지란 일자리라는 말처럼, 시니어에게 활력과 기쁨을 드리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우아한형제들은 일회성 사회공헌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장기적 관점에서 전사적으로 기회를 찾고 확장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 희유 센터장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어르신들이 많은데, 금번 B마트 시니어 크루가 일자리를 간절히 원하는 시니어에게 가뭄에 단비와 같은 작은 선물이 되며, 고령자가 일자리 선택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 일의 양과 시간대기준에 적합한 일자리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방역, 그린, 디지털분야 등 시니어를 위한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으며,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 구축, 비대면 취업 훈련을 위한 스마트 기기 지원 등 시니어의 경제위기 극복과 뉴노멀 일자리 환경변화 대응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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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마트 물류센터
㈜우아한형제들은 국내 배달 앱의 선두주자인 배달의민족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상품을 주문하면 1시간 이내로 배달해 주는 ‘B마트서비스를 지난해 신규 런칭하였습니다. 코로나 이후 대세로 자리 잡은 비대면 주문과 배달 수요 증대로 서울시내 곳곳에 도심형 물류센터인 ‘B마트 물류센터를 확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