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하철 역사 안에 노인들을 고용하는 가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2월 서울교통공사와 상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과 김포공항역에 공간을 마련했다. 이어 각 역사에 '호호실실 공방'과 '카페 이막'을 꾸리고, 개점에 앞서 현장 실무 교육도 진행했다.
김포공항역에 들어선 '호호실실 공방'은 초콜릿·떡·과자 등 제주 특산품과 수세미·파우치·가방 등 손수 제작한 손뜨개 공예품을 판매한다. 우장산역에 문을 연 '카페 이막'에서는 커피·컵과일·샌드위치·쿠키 등을 판매한다. 카페 안에 있는 지하철 택배 사무실에서 택배 신청도 접수한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