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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별 일狀] 6. 열관리사
관리자 ㅣ 2020-03-09 오후 5:22:33 ㅣ 조회 : 793
6. 열관리사
l 직무 특성 l
구분 | 내용 | 비고 |
하는 일 | 건물 열관리 기술 업무 | 열관리 기능사 면허증 |
근무 시간 | AM09:00 ~ 익일 AM 08:00 | 격일제 근무 |
임금 | 월 약 230만원 | 4대보험 가입, 퇴직금 |
근무 조건 | 상용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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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시 고려사항 | 자격증 소지 | 책임감과 근속 |
시니어 근로자 인터뷰 |
멀티플레이어로서의 열정적인 삶
성별: 남 연령: 65세 교육 및 자격증:
퇴직 전 일자리: 전자회사 재취업 일자리: 열관리사 경력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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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양한 직무만큼 다양한 자격증의 보유자
그의 직무 경력은 한 마디로 화려함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생산관리, 구매, 해외영업, 해외지사 근무, 제조업 경영부문, 무역회사(오퍼상), 수 처리(산업용수) 등 그야말로 팔색조 같은 경력을 자랑한다.
“ 처음 회사에 입사한 것이 1980년인데 그 때부터 1998년까지는 대기업에서 다양한 근무를 했었습니다. 그 이후 너댓 군데의 중소기업으로 이직을 하고, 또 다시 몇 군데의 회사를 더 돌아다니게 되었지요. ”
아마도 그의 천성적으로 무엇인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목말라하는 운명을 타고난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는 수많은 회사를 옮겨 다니며 그 때마다 새로운 일에 도전을 한 것처럼,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격증도 매우 다양하다.
품질관리사, 공정관리기사, FTA관리사 등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만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들이다.
급기야 퇴직한 후에는 열관리기사 자격증까지 취득을 하였는데, 그동안 그가 종사하였던 분야와는 거리가 멀었지만 전혀 개의치 않았다.
“ 학원을 다니면서 열관리기사 자격증 공부를 할 때, 저 뿐만 아니라 제 주변에 은행지점장 등 출신이 다양했지만 공부하는 열정만큼은 대단했습니다. ”
열관리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마치 그는 수험생처럼 공부를 하였다고 회고를 한다.
“하지만 자격증이 많이 있어도 자격증만으로는 재취업이 생각처럼 쉽지를 않았어요. 계약직으로 3년 정도 근무를 하기도 했습니다. ”
2. “ 열관리사 자격증 보유자의 직장 생활은 어떠신가요? “
힘들여 자격증을 취득하고 결국 상용직으로 취업도 하게 된 그는 어느 정도 일에 만족을 하고 있는 지 궁금해 물었다.
“ 요즘은 60세만 넘어도 고령자로 취급을 하니, 취업이 어려운 것을 생각하면 감사할 일이지만, 자격증 보유자라는 것에 비해 저임금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
그는 퇴직 후에도 계속 일을 하고 싶다는 바램과 이 일이 적성에 맞는다는 생각으로 재취업에 성공은 하였지만 임금에 있어서만큼은 그다지 만족하고 있지는 못하는 눈치이다.
3. 꾸준한 정보 수집은 재취업의 지름길...
그의 재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어디서 구하는 지 궁금해 물었다.
“ 취업사이트나 인생2모작 센터를 통해서 꾸준히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특히 인생2모작센터를 통해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인맥 관리도 신경 썼지요. ”
현재 근무하는 곳은 2019년 9월에 상용직으로 입사를 하였다고 한다. 1981년에 직장 생활을 시작하였으니 올해로 39년째인 그의 항해는 닻을 내릴 줄 모르는 현재진행형이다.
그의 경험에서 우러나왔기 때문인지 몰라도 그는 꾸준한 정보 수집과 도전 정신이 재취업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힘주어 이야기를 한다.
마지막으로 재취업에 준비하고 있는 많은 고령자들에게 응원의 한 마디를 부탁했다.
“ 너무 상투적인 말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적극적으로 달려들고 직접 만나서 대화를 하세요. 직접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다보면 나이 때문에 거절을 했다가도 마음이 바뀔 수 있습니다. ”
듣고 보니 절대 공감을 할 수 있는 당연한 진리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