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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별 일狀] 6. 열관리사

관리자   ㅣ  2020-03-09 오후 5:22:33  ㅣ  조회 : 793

6. 열관리사

l 직무 특성 l

구분

내용

비고

하는 일

건물 열관리 기술 업무

열관리 기능사 면허증

근무 시간

AM09:00 ~ 익일 AM 08:00

격일제 근무

임금

월 약 230만원

4대보험 가입, 퇴직금

근무 조건

상용직

 

채용 시

고려사항

자격증 소지

책임감과 근속


시니어 근로자 인터뷰

멀티플레이어로서의 열정적인 삶

성별:

연령: 65세

교육 및 자격증:

1980

냉동기계기능사

1981

품질관리사

1981

공정관리사

2012

FTA관리사

2015~2017

매년 한국무역협회 중장년일자리지원센터 취업교육 수료

2015~2017

서울일자리플러스, 강남구청 일자리 취업교육 수료

퇴직 전 일자리: 전자회사

재취업 일자리: 열관리사

경력 경로:

시기

경력

1980-1998

모 전자회사(1989~1994 대만, 중국 지사)

생산관리, 구매, 해외영업 업무(부장 퇴직)

1999~2995

통신기기 중소기업 (4군데)

경영, 영업 업무(이사)

2006~2007

무역회사 영업 업무(상무)

2008~2011

처리회사(산업용수) 경영 업무(상무)

2012

인생2모작지원센터 재능기부(아름다운 서당) 중국어로 대만 기자 인터뷰 후 인맥 넓어지고 사회참여는 활발하게 하였으나 경제적 도움이 없어 일자리로 이동함

2012~2014

선거관리위원회 단기 계약직

선거법 위반 점검 업무

2015~2017

수도사업소 임시 계약직(점검 업무)

2019.3~

수서동 복지기관 열관리사


1. 다양한 직무만큼 다양한 자격증의 보유자

그의 직무 경력은 한 마디로 화려함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생산관리, 구매, 해외영업, 해외지사 근무, 제조업 경영부문, 무역회사(오퍼상), 수 처리(산업용수) 등 그야말로 팔색조 같은 경력을 자랑한다.

처음 회사에 입사한 것이 1980년인데 그 때부터 1998년까지는 대기업에서 다양한 근무를 했었습니다. 그 이후 너댓 군데의 중소기업으로 이직을 하고, 또 다시 몇 군데의 회사를 더 돌아다니게 되었지요. ”

아마도 그의 천성적으로 무엇인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목말라하는 운명을 타고난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는 수많은 회사를 옮겨 다니며 그 때마다 새로운 일에 도전을 한 것처럼,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격증도 매우 다양하다.

품질관리사, 공정관리기사, FTA관리사 등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만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들이다.

급기야 퇴직한 후에는 열관리기사 자격증까지 취득을 하였는데, 그동안 그가 종사하였던 분야와는 거리가 멀었지만 전혀 개의치 않았다.

학원을 다니면서 열관리기사 자격증 공부를 할 때, 저 뿐만 아니라 제 주변에 은행지점장 등 출신이 다양했지만 공부하는 열정만큼은 대단했습니다. ”

열관리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마치 그는 수험생처럼 공부를 하였다고 회고를 한다.

하지만 자격증이 많이 있어도 자격증만으로는 재취업이 생각처럼 쉽지를 않았어요. 계약직으로 3년 정도 근무를 하기도 했습니다. ”

 

2. “ 열관리사 자격증 보유자의 직장 생활은 어떠신가요? “

힘들여 자격증을 취득하고 결국 상용직으로 취업도 하게 된 그는 어느 정도 일에 만족을 하고 있는 지 궁금해 물었다.

요즘은 60세만 넘어도 고령자로 취급을 하니, 취업이 어려운 것을 생각하면 감사할 일이지만, 자격증 보유자라는 것에 비해 저임금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

그는 퇴직 후에도 계속 일을 하고 싶다는 바램과 이 일이 적성에 맞는다는 생각으로 재취업에 성공은 하였지만 임금에 있어서만큼은 그다지 만족하고 있지는 못하는 눈치이다.


3. 꾸준한 정보 수집은 재취업의 지름길...

그의 재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어디서 구하는 지 궁금해 물었다.

취업사이트나 인생2모작 센터를 통해서 꾸준히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특히 인생2모작센터를 통해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인맥 관리도 신경 썼지요. ”

현재 근무하는 곳은 20199월에 상용직으로 입사를 하였다고 한다. 1981년에 직장 생활을 시작하였으니 올해로 39년째인 그의 항해는 닻을 내릴 줄 모르는 현재진행형이다.

그의 경험에서 우러나왔기 때문인지 몰라도 그는 꾸준한 정보 수집과 도전 정신이 재취업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힘주어 이야기를 한다.

마지막으로 재취업에 준비하고 있는 많은 고령자들에게 응원의 한 마디를 부탁했다.

너무 상투적인 말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적극적으로 달려들고 직접 만나서 대화를 하세요. 직접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다보면 나이 때문에 거절을 했다가도 마음이 바뀔 수 있습니다. ”

듣고 보니 절대 공감을 할 수 있는 당연한 진리라는 생각이 들었다.